한 달 간의 소식을 전하는 GEP Monthly Letter입니다.
GEP Monthly Letter
Vol.9|2025.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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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이 교차하는 5월
어제는 춥고 오늘은 덥고, 주말마다 비까지 이어지니 날씨를 예측하기가 쉽지 않죠. 이른 폭염과 선선한 기온이 뒤섞이며 기후변화를 점점 더 실감하게 되네요. 전력과 에너지의 미래를 고민하는 우리에게, 재생에너지는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처럼 느껴집니다.
이번 5월 GEP Monthly Letter에서는 미국 IRA 수정안과 한국 대선 후보들의 에너지 정책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중요한 흐름을 놓치지 않도록, 이번 달도 유익한 인사이트로 GEP크루와 함께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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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O&M, EDPR의 Pleasantville O&M 수주
지난 4월 말 미국 O&M팀이 EDPR의 Pleasantvill O&M 프로젝트를 수주했습니다. 해당 발전소는 일리노이주에 위치한 213MW 규모 발전소로, 그동안 쌓아온 운영 노하우와 기술력이 반영되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이 아닐까 합니다. 향후에도 안정적인 발전소 운영을 기대하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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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시스템사업팀, Atlas Project의 FAT 앞둬
Atlas 2,4,5(PV)와 4,8(BESS) Project에 대한 FAT를 6월 첫 주 예정하고 있습니다. FAT는 SCADA 시스템이 실제 현장에 설치되기 전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설계 사양에 맞게 작동하는지를 검증하는 단계로,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실행을 위한 필수 절차인데요. 고생하시는 만큼 이번 FAT 멋지게 마무리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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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린에너지사업팀, BEP Oasis 3.0 O&M 프로젝트 수주
Oasis 3.0은 강원도를 비롯한 전국 22개소로 구성된 17MW 규모의 프로젝트로, 이번 수주는 BEP Oasis 2.0 프로젝트의 계약을 체결한 이후 후속 영업 활동을 진행한 결과입니다. 공고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향후에도 계속해서 좋은 소식 들려주시길 기대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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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 5월 신규 입사자 여러분, 환영합니다 🙋♂️🙋♀️
지난 두 달간, 스무 분의 GEP CREW가 신규입사자로 합류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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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O&M
- Field Operations Robert Jones, Freddie Silva, Ty Williams, Chris Chacon, Christopher Burke, Bryan Ramirez, Cole Harbick
- Tech Services Eric Rubio, Andy Ramirez, Joel Salmon, Abdullah Coskun, Jacob Rombouts
- ROC Michael Harmon, Lamont Bathea
- Business Development Nick howell
IT시스템사업팀
IT시스템개발팀
- Back-end 개발 신현지 프로
- 개발보조 김진우 프로
사업운영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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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미국과 한국은 각각 중요한 에너지 정책 전환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수정안이 하원을 통과하며 재생에너지 세제 혜택 축소가 현실화되었고, 한국은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각 후보가 서로 다른 에너지 비전을 제시하고 있죠.
이번 뉴스레터에서는 미국 IRA 수정안의 주요 내용과, 한국 대선 후보 3인의 에너지 공약을 비교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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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IRA 수정안, 하원에서 세액공제 축소
지난 5월 22일, 미국 하원은 IRA(Inflation Reduction Act, 인플레이션 감축법) 수정안을 최종 통과시켰습니다. IRA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40% 감축하기 위해 미국의 기후·에너지·보건 분야에 총 7,400억 달러를 투입한다는 법안인데요.
수정안에서는 태양광, 풍력이 포함된 청정전기 투자세액공제(ITC)와 생산세액공제(PTC)의 적용 기간이 대폭 단축되었습니다. 기존에는 2032년까지 단계적 축소였던 것이, 수정안에서는 2028년까지만 100% 적용되고 2029년부터는 전면 폐지됩니다. 또한, 세액공제를 받기 위해서는 법안 발효 후 60일 이내에 ‘건설 시작’을 증명해야 하는 조건도 포함되었습니다.
이번 IRA 수정안은 단기적으로 미국 내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일정에 영향을 줄 것으로 관측됩니다. 그러나 민영화된 미국 전력시장 특성과 낮은 재생에너지 LCOE(균등화 발전비용), ESS 가격 하락 등으로 재생에너지 확대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는 의견도 확인됩니다.
상원 심사 과정에서 IRA 수정안이 다시 수정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태양광, 재생에너지 산업 혜택을 받는 주요 지역의 공화당 상원의원들이 “세액공제 축소가 지나치다”는 입장을 보이기 때문입니다. 6년 임기 특성상 상원이 하원 대비 독립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하다는 점과 하원 법안이 상원에서 그대로 통과된 적이 없다는 점도 고려해볼 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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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대선 3인의 에너지 공약 비교
6월 3일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각 후보가 에너지 정책에 대한 입장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위는 대선 후보 2인의 재생에너지 공약을 요약한 표입니다.
🔵 이재명 후보: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전환 가속화
이 후보는 친환경 재생에너지 비중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태양광 이격거리 규제 완화 및 PPA 개선, RE100 산업단지 조성, 에너지고속도로 구축 등이 핵심입니다. 헌법불합치 결정이 선고된 탄소중립기본법을 개정하고, 2040년까지 석탄화력발전을 폐쇄하겠다는 공약도 눈에 띕니다. 최근 TV 토론에서는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 도입을 주장하며, 전력 생산지인 지방과 소비지인 수도권 간 요금 격차를 통해 지역 균형 발전을 유도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또한 산업부의 에너지 업무와 환경부의 기후 업무를 모아 기후에너지부를 독립부처로 신설해 기후위기에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확고히 했습니다.
🔴 김문수 후보: 에너지 안보 차원의 재생에너지 확보
김 후보는 원전 중심의 정책을 유지하면서도 에너지 안보 차원의 재생에너지 확보를 내세웠습니다. 국산 재생에너지 설비 및 소재에 혜택을 부여하고, 전력망 확충을 통해 재생에너지 활용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산업용 전기요금 대폭 인하, 탄소중립 무역장벽 대응 지원으로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겠다는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원자력, 태양광, 풍력 등 '무탄소에너지'의 지속적인 확대를 추진하고, 원자력과 재생에너지의 조화를 추진하겠다는 항목도 확인됩니다.
한편,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재생에너지 관련 구체적인 정책 제시보다 원자력의 경제성과 안정성을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는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 도입에는 찬성하며, 지방의 에너지 가격 경쟁력을 통한 산업 유치와 분산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 정책 변화 속 재생에너지의 향후 방향은?
정책에 따른 변화는 있겠으나, 재생에너지는 이미 경제성과 기술 경쟁력을 동시에 갖춘 글로벌 미래 전력원이죠. 미국의 IRA 수정안과 한국의 대선 결과가 재생에너지 확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양국의 주요 동향을 계속해서 주시해봐야겠습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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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재생에너지 주요 뉴스 🗞️
📍 유틸리티급 태양광 프로젝트에서 On-site O&M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EPC 업체들은 O&M 기능을 내재화하며 상주 인력을 배치하고 있으며, Primoris와 같은 기업은 250MW 발전소에 4명의 전담 기술자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최근 O&M의 범위는 전기 설비뿐 아니라 펜스, 배수, 조경 관리까지 확대되고 있으며, 드론과 원격관제센터(ROC)가 고장 감지 및 안전성 향상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중국, 인도, 미국의 EPC 기업들은 2024년 전 세계 태양광 신규 용량 중 50GW 이상을 공급하며 시장을 주도했습니다. 이들은 EPC-O&M 통합 서비스, 표준화된 납품 모델, 국제 프로젝트 실행 경험을 바탕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2024년 미국 대선 당시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한 주에서 태양광 설치와 제조 투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특히 텍사스는 2024년 11.6GW에서 2025년 41.4GW로 급증하며 전국 2위를 기록했고 플로리다, 조지아, 아칸소 등도 빠른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SEIA(태양광산업협회)에 따르면, "보수적인 주에서 태양광이 급증하는 이유는 가장 빠르고 비용 효율적인 전력 공급 방식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Industry Trends and Insigh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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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재생에너지 주요 뉴스 🗞️
📍 540MW 규모 BESS 중앙계약시장 경쟁입찰 공고
전력거래소는 재생에너지 출력 변동성과 송전망 포화 해소를 위해 총 540MW 규모의 대형 배터리 에너지 저장장치(BESS)를 구축하는 입찰을 공고했습니다. 사업자는 2026년까지 BESS 설비를 구축하고, 15년 간 낙찰가격으로 보상받으며 전력거래소의 급전지시에 따르게 됩니다. 구축 비용은 약 1조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며, 잉여 전력을 저장해 계통 안정성을 높이고 잦은 출력제어를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전국 공공주차장에 재생에너지 설치 의무화
공공주차장에 재생에너지 설비 설치를 의무화하는 개정법안이 국무회의를 거쳐 공포됐습니다. 이에 따라 국가, 지자체,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일정 규모 이상의 공공주차장에는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해야 합니다. 정부는 향후 의무 대상을 구체화하고, 의무이행 지원 정책도 함께 추진할 예정입니다.
📍상반기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 공고… 국산 모듈·RE100 연계 주목
산업통상자원부가 2025년 상반기 풍력·태양광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을 공고했습니다. 태양광은 1GW 규모로 진행되며, 상한가격은 MWh당 15만 5,742원으로 지난해보다 소폭 하향 조정되었습니다. 이번 입찰에는 탄소배출량 항목이 신규 반영되어 국산 모듈에 상대적인 이점이 생겼고, 지난해에 이어 RE100 수요기업과의 매칭이 가능한 PPA 중개 시장도 운영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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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EP Monthly Letter에 대한 여러분의 의견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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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너지 컨버전스사업부 그린에너지플랫폼사업
hanwhaconvergence.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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