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달간의 소식을 전하는 GEP Monthly Letter입니다.
GEP Monthly Letter
Vol.4|202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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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서울 기상 관측 이래 최대 적설량이라니
첫 눈이 이렇게까지 확실하게 내릴 일인가요😂
서울과 세종엔 요 몇 일간 눈 소식이 계속 됐고, 27일에는 눈이 16cm 쌓여 기상 관측 이래 11월 최대 적설량을 기록했습니다. 117년 만의 최고 기록이라 하니 더욱 놀라운데요. 서해 해수면 온도가 따뜻하게 유지되면서 이번 눈구름 형성에 영향을 미쳤다고 합니다. 정말이지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상 이변이 멀리 있지 않은 듯 합니다.
그래도 이럴 때면, 재생에너지 보급에 앞장서는 GEP사업이 우리 지구에 조금이라도 좋은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생각해보곤 합니다. 그룹사 캠페인 카피처럼, '지속 가능한 내일'을 GEP가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 아닌가 하구요.
11월 Monthly Letter는 GEP 주요 소식과 더불어 지난 24일 폐막한 COP29 합의 내용과 특징을 둘러봅니다. 최근 공개된 그룹사 광고 "그린 에너지 기술의 게임 체인저 편"도 확인해 보세요. 그럼 네 번째 GEP Monthly Letter 출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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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O&M사업 링크드인 페이지는 성장 중📈
최근 Hanwha Convergence USA 링크드인 계정이 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수치로 말씀드리자면 신규 팔로워가 전월 대비 47% 가량 늘어났고, 월간 노출 약 6만 5천회를 기록하면서 미국 재생에너지 업계 내에서도 영향력 있는 페이지로 성장하고 있는데요. 매주 2회 이상 Hanwha Convergence USA에 대한 콘텐츠가 업로드되고 있으니, 아직 팔로우하지 않은 GEP크루가 있다면 아래 링크에서 해당 내용을 직접 확인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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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CADA 사업으로 미국 출장 예정인 IT시스템사업팀 🧳
SCADA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박주진 팀장님과 김명관 프로님이 SCADA Atlas 7,9 Site Field Trip을 위해 12월 초 미국 출장을 떠난다고 합니다. Anaheim에서의 미팅, 프로젝트 현장에서의 SCADA 셋업 등 바쁜 일정이 예정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해외 사업을 진행하는 만큼 IT시스템개발&사업팀 분들의 해외 출장도 잦은 편이죠. 이번 출장도 안전하게 다녀오시고, 좋은 성과도 함께 가져오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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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asis 2.0 PV 45MW O&M 사업을 수주한 그린에너지사업팀 💪
사업운영그룹이 지난달에 이어 반가운 수주 소식을 전해주었는데요. 최근 Oasis 2.0 PV 45MW 사업을 수주하여 계약 체결이 완료되었고, 12월 초에는 써밋에너지 PV 6.1MW의 계약 체결도 예정하고 있습니다. 사업수행그룹은 아모레퍼시픽 총 6개소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고, 이중 용인 R&D 자소용 프로젝트를 완료하였습니다. 날씨가 점점 추워지는 만큼, 건강 유의하시어 안전하게 시공 진행해 주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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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입사자 여러분, 환영합니다 🙋♂️🙋♀️
일곱 분의 GEP CREW가 신규입사자로 합류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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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O&M사업센터
- Field Operations Homero Contreras III, Cameron Mardis, Matthew Bailey, Andres Diaz
- Technical Services Paul Harris
IT시스템개발팀
- EMS 개발 채영준 프로
- 개발 보조 최준섭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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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29(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가 11월 24일(현지시간) 막을 내렸습니다. COP(Conference of the Parties)는 1992년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설립된 유엔 기후 변화 협약(UNFCCC)의 최고 의사결정기구으로, 글로벌 기후 문제 해결을 위한 가장 중요한 국제 포럼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1995년 독일 베를린에서 첫번째 회의가 열린 이후 매년 협약 당사국이 모여 회의를 개최하고 있는데요. 회의는 교토 의정서, 파리기후협정과 같은 중요한 합의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3,000억달러 규모 기후자금 조달, 국제탄소시장 이행규칙 합의를 이끌어낸 COP29
WEF(세계경제포럼)가 이번 COP29를 "금융 COP(The Finance COP)"이라고 부를 만큼, 이번 회의는 기후 금융 논의가 핵심 의제로 다뤄졌습니다. 그 결과, 선진국은 2035년까지 개발도상국의 기후 행동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3000억 달러(약 422조 원)를 부담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또한, 신규 기후재원 조성(New Collective Quantified Goal, NCQG) 최종 합의문에는 공공 및 민간 재원을 합쳐 연간 최소 1조 3000억 달러 규모로 기후 대응 자금을 확대한다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이번 COP29에서 가장 큰 진전 중 하나는 파리협정 제6조에 기반한 국제탄소시장 이행 규칙 협상이 9년 만에 타결된 점입니다. 이 합의로 온실가스 감축을 시장 메커니즘을 통해 촉진할 기반이 마련됐으며, 특히 국가 간 탄소배출권 거래가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이를 통해 개발도상국에 대한 지원 역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미국 대선이 미친 COP29에 영향...재정 부담 계획 2035년까지
COP29 개최를 앞두고 미국의 트럼프 당선인의 재집권이 미치는 영향도 주목받았는데요. 트럼프 당선인은 기후 변화를 ‘사실이 아닌’ 이야기, ‘존재하지 않는’ 것, ‘값비싼 사기’라고 표현한 적 있으며, 실제로 2020년 파리기후협약에서 탈퇴한 전례가 있기 때문입니다. 당시 바이든 대통령이 취입 직후 재가입했으나 트럼프 행정부 2기가 다시 한 번 파리기후협약을 탈퇴할 것으로 예견되고 있죠.
실제로 COP29는 미국 대통령 선거의 여파가 상당히 반영된 회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BBC는 COP29의 주요 시사점 중 하나로 '트럼프 대비' 기후 계획을 꼽기도 했습니다. 선진국의 재정 부담 계획이 2035년까지 설정된 것도 이 때문인데요. 트럼프 2기 행정부가 합의 결과를 뒤엎지 못하게 하고, 퇴임 후에라도 미국의 기여가 재개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한국, ‘에너지 저장 및 전력망 서약'에 동참
한편 한국은 COP29에서 에너지 저장 및 전력망 서약(Global Energy Storage and Grid Pledge)에 동참했습니다. 이 서약은 2030년까지 전 세계 ESS 용량을 2022년 기준 250기가와트(GW)보다 6배 확대된 1500GW 규모로 확충하고, 2040년까지 8000만 킬로미터(km) 길이의 전력망을 추가 또는 개조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한국은 2030년까지 ESS 용량을 25GW로 확대해야 하며, 이에 따라 ESS 관련 정부 지원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논란과 합의 사이에서 마무리된 COP29, 그리고 남은 과제
COP29는 개최국인 아제르바이잔의 경제가 석유·가스 수출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는 점에서 논란이 있었습니다. 특히 일함 알리예프 대통령이 석유와 가스를 "신의 선물"로 표현하며 기후 논의와 상반되는 발언을 해 비판을 받기도 했는데요. 회의 중 선진국과 개도국 간 의견 차이로 인해 협상이 난항을 겪으며, 총회는 예정보다 이틀 늦게 마무리 되기도 했습니다.
COP29는 여러 성과를 남겼지만, 이제 중요한 것은 합의된 사항이 얼마나 충실히 이행되는가입니다. 선진국의 기후 금융 약속과 국제탄소시장 합의가 실제로 글로벌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을지, 앞으로의 행보를 주목해야 합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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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재생에너지 주요 뉴스 🗞️
📍 뉴욕주는 6GW 태양광 배치를 목표 기한보다 앞서 달성했으며, 지난 6개월 동안 600MW가 추가되었습니다.
📍 태양광 에너지는 지난 12개월 동안 미국 신규 발전 용량의 42%를 차지하며 가장 큰 비중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 펜실베이니아에서 진행 중인 태양광 프로젝트는 주 전체 용량을 현재의 18배인 11.8GW로 증가시킬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 텍사스의 태양광 프로젝트는 우박 취약 지역에서 고급 보호 조치를 통해 보험 비용을 72% 절감했습니다.
📍 최근 분석에 따르면 전기 요금 상승률은 연평균 5.4%로, 기존의 2.7%를 크게 웃돌고 있습니다.
Industry Trends and Insigh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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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재생에너지 주요 뉴스 🗞️
📍 산업용 전기요금 상승에 PPA, 자가소비용 태양광 수요 증가
산업용 전기요금 상승으로 PPA(재생에너지 직접구매계약)와 자가소비용 태양광 수요가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PPA는 20년 장기계약으로 가격 리스크를 방어할 수 있어 “지금이 가장 싸다”는 인식이 형성되고 있고, 자가소비용 태양광은 추가 부지 확보 없이 저렴한 비용으로 자체 전력을 조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산업부가 RE100 전용 ‘기업재생에너지 펀드’를 활용한 대규모 태양광 등 PPA 프로젝트 투자를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혀, PPA 수요 확대는 가속화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LNG 용량시장 시범입찰 개시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사업 용량시장 시범사업이 시작됐습니다. 기존에는 집단에너지 사업자가 열공급 사업허가를 받으면 별도의 평가 절차 없이 발전사업허가를 받을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용량시장에서 정해진 설비용량을 두고 사업자 간의 경쟁을 통해 사업권을 확보해야 합니다. 올해 1.1GW 규모의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향후 신증설 LNG 발전사업은 모두 경쟁입찰을 통해 허가를 받게 된다고 하네요. LNG 가격이 SMP에 영향을 끼치는 만큼 해당 시범사업이 향후 전력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정부·정책
RE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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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광고 🎬
최근 공개된 <그린 에너지 기술의 게임 체인저> 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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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EP Monthly Letter에 대한 여러분의 의견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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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너지 컨버전스사업부 그린에너지플랫폼사업
hanwhaconvergence.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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